AI 시대의 교육 방향

Posted by misdomino
2021. 10. 28. 15:29 공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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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떠보니 선진국(2021년)의 저자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은

다음과 같이

기존 한국 교육의 약점을 바탕으로

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.

 

1. 움직임이 없다 -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!

하버드의대 정신의학과 교수, 존 레이티(John Ratey)는 

'운동화 신은 뇌'라는 책을 2008년 출간(2009년 국내 번역본)했는데,

여기엔,

'움직이지 않고 온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은 뇌를 쪼그라들게 하는 즉, 죽이는 일'이라고 경고하며,

'운동이 뇌를 활성화해서 공부를 더 잘하게 만든다'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.

 

이는

"공부는 엉덩이로 한다"는 유교풍의 근면, 민족중흥 같은 산업사회 구호로

성과를 냈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.

 

 

2. 기본이 없다 -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!

우리는 지금

어릴 때 배우고 익힌 것이

금새 쓸모 없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.

 

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나오는 세상이므로

다 외울 때쯤이면

아무데도 쓰이지 않는 구닥다리 지식이 되어 버린다.

 

그래서

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.

 

 

3. 구체적인 근거(evidence)가 없다 - 데이터에 기반한 협상(deal)을 배워야 한다!

'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'는 말이 있다.

숫자가 말을 할 수 있을 때

숫자가 말을 하게 해야 한다.

 

혼자 사는 사람은 없다.

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,

서로가 '기브 앤 테이크(give and take)'할 수 있는

협상과 타협의 태도가 몸에 밴

합리적인 시민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. 

 

 

4. - 컴퓨팅적 사고력(computational thinking)를 길러야 한다!

컴퓨팅적 사고력은 

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에 대해

해답을 일반화하는 과정이다.

 

논리적 사고력, 수학적 사고 정도에 해당된다.

 

AI 교육은

소프트웨어 교육, 더 정확하게 말하면

컴퓨팅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다.

 

프로그래밍 작업의 90%이상은 협업으로 이루어진다.

따라서 AI 필수역량은

'경청하기',

'논리적으로 말하기'다.

 

부연하면, AI 교육의 핵심은

상대의 요구를 듣고 관찰해 세밀하게 이해하는 것(요구사항명세, requirement specification),

있을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 그려보는 것(사용자 시나리오, user scenario),

반복되는 일들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(알고리듬, algorithm)

문제를 의식하고 되짚어 오류를 찾는 것(디버깅, debugging) 등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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